일본 동경에서 Year of Sorter(Asia) 2008 행사 가져

드라이브 및 롤러, 다이나믹 스토리지, Automation부문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인터롤(CEO Paul Zumb?hl)이 지난 14일 일본 동경에서 ‘Year of Sorter(Asia)2008’의 행사를 갖고 아시아 시장에서 인터롤 Automation부문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가졌다.

한국, 일본, 중국에서 많은 관심보여

인터롤 Automation 부분의 Cross belt Sorter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로드쇼 개념으로 실시 된 이번 행사에는 Paul Zumb?hl 인터롤 CEO와 Automation부문의 대표를 맡고 있는 Heinrich Droste, 그리고 소터 부문의 Global Product Manager를 맡고 있는 Hans Kratz, 인터롤 아시아 대표를 맡고 있는 SENG KWANG HENG, 인터롤 제팬의 Hiroshi Kawazoe 대표, 인터롤 코리아를 맡고 있는 서성태 대표 등 한국, 일본, 중국에서 온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터롤의 Cross belt Sorter가 전시 되었으며, 발표시간을 제외한 중간 쉬는 시간에 많은 참석자들이 Cross belt Sorter 주변에 모여 담당자의 자세한 설명을 듣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전의 ‘Nippon Rocord Center(이하 NRC)’의 동경 물류센터 탐방으로 시장된 이번 행사는 오후에는 Paul Zumb?hl CEO의 인터롤 소개, Heinrich Droste 대표의 Automation 부문 소개, Hans Kratz Manager의 Cross Belt Sorter 소개, 인터뷰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저녁에는 ‘Kagamiwari’(찰떡, 술통을 잘라먹는 정월 행사 : 새로운 출발, 건강, 행복 등을 함께 기원하며 그 성취를 바라는 것)를 마지막으로 행사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인터롤, 3개 사업부문으로 나뉘어

오전에 방문한 NCR은 일본에서 멀티미디어 생산품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의 멀티미디어(CD, DVD 등)부분에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물류시스템을 보여주는 기업이다.
NRC의 물류센터 중 Atsugi에 위치한 'Chou Center'는 인터롤의 Cross belt Sorter를 적용하여 물류 자동화에 성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2대의 Cross belt Sorter가 설치되어 있는 Chou Center에서는 1시간에 6,000개의 멀티미디어 생산품들을 80개소의 주문처로 성공적으로 분류하고 있다.
인터롤의 Cross belt Sorter가 설치되기 전까지 납기의 어려움을 호소했던 NRC의 한 관계자는 “인터롤의 Cross belt Sorter가 설치된 후에 일본의 먼 지역까지도 납기 시간 내에 보낼 수 있게 되었다.”말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인터롤은 현재 드라이브 및 롤러 부분, 다이나믹 스토리지 부문, 오토메이션 부문의 3가지 사업 부문을 가지고 있다. 인터롤의 드라이브 및 롤러 부문은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 물류용 부품으로 연간 롤러 9,000,000개 이상, 벨트 드라이브는 200,000개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1억 달러의 판매를 기록했다.
다이나믹 스토리지 부문 오더 피킹을 위한 정교한 플로우 저장 솔루션으로 연간 파렛트 포지션이 250,00개 이상 되고 있으며, 2007년에는 340,000개의 파렛트 포지션을 가져갔다. 오토메이션 부문은 분배용 통합 모듈 및 서브시스템으로 연간 모듈 20,000개 이상, Cross belt Sorter는 2Km이상 생산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40,000개의 완벽한 모듈을 판매했다.

물류센터에 맞는 Sorter 골라 사용

이번 행사에서 초점이 된 제품은 인터롤의 Automaton부문의 Cross belt Sorter로 수직형과 수평형 두 가지의 형태로 분류 된다. 수직형의 경우 기계적 구성이 간단하여 제품의 설치 기간이 적게 들어가며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소터 내부에 트레이 배출 컨베이어의 설치가 가능하며 모든 방향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직선으로 제품이 투입되고 코너부가 없어 안전한 제품투입 및 이동이 가능하다. 수직형 Cross belt Sorter는 최대 100m까지 구성이 가능하며, 잔고장이 거의 없고 고장이 나더라도 유지보수가 간단하여 유지보수 비용의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소요 동력이 적게 들어가 경제적인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수평형의 경우 입체적인 3차원 구성이 가능하며 순환이 가능해 처리능력을 최대화 할 수 있다. 다양한 투입구와 배출구를 설치 가능하며 최적의 배치로 효율을 증대 할 수 있다. 대형시스템의 경우는 수직형 보다는 수평형이 더 경제적인 구성을 갖출 수 있다. 인터롤의 Cross belt Sorter는 최소 50g부터 최대 35Kg까지의 처리가 가능하며 모든 물품을 분류할 수 있다. 최대처리량은 1시간에 13,000개까지 처리할 수 있다.
인터롤의 Cross belt Sorter의 구성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gear moter와 같은  부품들로 시작되며, 각각의 Cross belt carrier는 강철 wire로 강화된 고무 block chain에 의해서 연결된다. 인터롤 Cross belt Sorter의 가장 기계적인 특징은 특허를 받은 Mechanical drive이다.
일단 Cross belt carrier가 각각의 할당된 끝부분에 한번 닿으면 Pressure plate는 기체적으로 Sorter안에 위치하게 된다. Cross belt carrier밑에 drive가 그것과 반대로 돌아가기 위해 carrier의 움직임은 Cross belt 의 drive의 움직임으로 전환된다. card board boxes와 봉투들은 다른 추가적인 동력 보급기 없이 각각의 destination chutes 로 미끄러져 내려간다. 따라서, Cross belt Sorter는 적은 작동비용과 적은 마모 및 손실로 인한 최소의 유지보수 비용을 유지한다.
또한 이에 부가하여 알루미늄 Sorter안에 Cross belt carriers의 폴리우레탄 도금 Wheels을 적용함으로써 적은 소음을 유지해 센터내의 근로자들에게 즐겁고 조용한 작업환경으로 제공하게 된다.

2~3년내에 ROI 보장

Cross belt Sorter는 필요한 장소에 쉽고 빠르게 설치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미리 조립된 Sorter modules로 구성되어 있다. 즉 Plug & play design을 가지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보다도 NRC와 같은 물류센터에서의 이점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게 하는 Compact modular design이다. 이러한 공간 확보 디자인은 system integrators의 유동적인 계획 수립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다른 제품에 비해 설치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ROI를 2~3년안체 ROI를 보장하고 있다.
인터롤은 1999년부터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을 포함한 세계 40개국이 넘는 나라들에 65개의 수직형과 수평형 Cross belt Sorters를 설치해 왔다. 현재 인터롤의 Cross belt Sorter는 물류센터, 배달수송회사, courier, express mail, 소포서비스, 그리고 우체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Interroll group]
Interroll Group은 다양한 범위의 업계에 걸맞는 광범위한 가치체계(value chain)을 모두 수용하는 최첨단 technology를 제공한다. Interroll은 선택된 생산품들과 내부 unit load handling에 관해 주도적이고 세계적인 위치에 있다.
1959년에 설립되고 Swiss Stock Exchange(SWX: 스위스주식거래소 이름)에 상장된 Interroll Group은 현재 27개의 지사에서 1300명의 근로자들을 일하고 있으며, Interroll은 스위스의 Sant'Antonino의 전략적 자회사의 leadership 아래 3개의 사업부서들로 나누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Interroll Drives & Rollers부문은 운송부품들은 원칙적으로 지역에 기반을 둔 생산업체들과 OEM들을 지원한며, Interroll의 Unit load handling은 편지나 소포를 다루는 물류업계 뿐만 아니라 식품, 음료업계, 공항물류체계, logistics services providers, 건강사업과 그 와 관련된 시장까지 영업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인식 기자, story2021@klnews.co.kr>

[인터뷰] Paul Zumbuhl 인터롤 CEO

인터롤 “Sorter에 아시아를 싣는다.”

Q. 일본에서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된 계기는?
A. 아시아의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변수 또한 너무 많은 것이 아시아 시장이다. 이에 대응 하고 Cross belt Sorter에 본격적인 마케팅을 활동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행사를 개최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본에서 하게 된 계기는 일본시장이 아시아의 다른 시장으로 사업을 펼쳐나가기에 유리 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일본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Q.현재 아시아 시장은?
A. 현재 06년에 비해 07년에 아시아 전체 시장에서는 25%정도 매출 성장을 이루었으며, 중국 시장만 본다면 70%의 성장률을 보였다.

Q. 시스템의 영역은 왜 진출하지 않는지?
A. 인터롤이 시장에서 물류기기의 많은 부분 생산하면서 시스템을 하지 않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제조사이고 싶다. 시스템을 직접 하지 않고 제조에만 총력을 기울이면서 낮은 가격에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더 발전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 관계를 맺고 있는 시스템 업체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시스템시장에 진출하는 것 보다 우리에게는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Q. 전세계 소터시장의 크기는?
A. 현재 500만 유로정도로 보고 있는데 정확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현재 시장의 기준이 소터만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아니면 Project의 볼륨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Q. 앞으로 아시아 시장은?
A. 중국시장은 당사의 중국공장(소주)에서 제작된 롤러, 컨베이어는 이미 베이징, 상하이 공항 등 커브벨트 컨베이어를 공급하였으며 한국과 중국 우체국에 드라이브 롤러를 공급하였다. 또한, 현재 중국 3PL 로지스틱 업체들로부터 소터에 대한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으므로 중국시장은 좀 더 활성 될 것이다.
한국시장은 한국의 빠르고 진보된 기술력으로 보다 발전 될 것으로 본다. Interroll은 이미 20년 전부터 한국에 롤러와 플로어 랙 시스템을 공급하여 브랜드는 고객으로부터 친숙하다고 생각 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Automaiton의 컨베이어와 소터에 대한 요구도 증가 될 것이다. 한국의 발전상으로 봤을 때 제품의 수요도 늘어날 것을 본다.
<신인식 기자, story2021@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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