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북물류포럼, (사)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공동 학술회의 개최

 (사)남북물류포럼(회장 김영윤)은 오는 11월 20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사)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회장 박흥렬)와 공동으로 “2007 정상회담과 남북물류분야의 비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2007 남북정상회담은 경제분야, 특히 남북물류분야에서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의 조성은 경제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놓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해주 경제특구건설과 직항로 개설, 한강하구 공동이용, 문산-봉동간 철도화물수송, 안변, 남포 조선협력단지건설을 비롯하여, 개성-신의주 철도 및 개성-평양 고속도로 개보수, 백두산-서울 직항로 개설 등은 북한 지역 물류분야의 발전과 상생의 경제협력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남북경협시대를 열어갈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학술회의는 이러한 2007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남북경협사업을 구체화시키고 물류분야의 과제를 점검하면서, 이를 차기정부의 정책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남북물류포럼과 (사)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되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원동욱 한국교통연구원 북한교통정보센터 책임연구원,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 김경석 국립공주대학교 교수가 참석하여 각각 “2007 정상선언과 차기정부 대북 경협․물류분야의 과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과 물류분야의 대응”, “남북물류협력의 효율적 추진체계 구축 방안: ‘남북협회’와 ‘남북물류포럼’의 역할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축사 연사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참석하여 ‘2007 정상회담의 의의’와 향후 과제 등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강재홍(전 한국교통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나희승(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정원(국민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조진철(국토연구원 동북아발전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안승범(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이세홍(한국도로공사 신사업팀장), 이종근(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위원),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등이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남북물류포럼은 2003년말 창립하여 2005년 2월에 통일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단체로 여러 차례의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통해 남북물류 및 경협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관련 기업 및 기관들로부터 남북한간의 물류ㆍ운송 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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