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차 BMW의 Quality를 물류센터에서 느낀다.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는 이곳의 고즈넉함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물류센터가 위치해 있다. 이 물류센터는 지난 1995년 한국 법인인 BMW Korea를 설립한 BMW가 지난 2005년 11월에 OPEN한 이천 물류센터이다. 이전에 사용 하던 인천 물류센터에서 물동량의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앞으로의 물동량 추이를 예상하여 건설한 BMW Korea의 이천 물류센터는 여유로운 재고 보유 공간과 깔끔함, 그리고 BMW의 위상에 걸맞는 Quality를 갖추고 있다.

   
[고품격 접견실] BMW Korea의 이천 물류센터의 문을 처음 여는 순간 보인 고객 접견실은 BMW만의 깔끔함과 Quality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사무실 또한 이에 못지않은 깔끔함을 갖추고 있었으며, 어제든 방문하여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느낌을 갖게 하고 있었다.

 

   
[깔끔한 물류센터] 물류센터의 내부. 처음 맞이하는 손님을 맞듯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는 랙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화물의 크기가 정형화 되어있지 않아 일반 랙을 사용하고 있지만 어느 물류센터 못지않게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었다. 물론 물류센터의 대형화와 자동화가 추세인 상황에서 화물의 크기가 정형화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자동화를 이루지 못하지만 바코드를 시스템을 도입하여 이를 보완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형화 부분은 다른 동종 업계의 물류센터 중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벤츠의 물류센터가 4,000m², 아우디가 3,000m², 렉서스가 2,400m², 인피니티가 500m²의 물류센터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BMW는 15,395m²에 해당하는 물류센터의 크기를 보유하고 있다. 물류센터의 크기가 큰 만큼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차량의 거의 모든 비품들을 비축하고 있다.

   
[적기공급의 핵심 ‘랙’] 지게차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는 부피가 작은 제품들을 모아놓은 랙의 모습에서도 BMW만의 Quality를 느낄 수 있다. 아무리 물류센터라도 BMW의 Quality를 지켜야 한다는 독일 본사의 마인드를 느낄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집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국내의 여느 물류센터와는 다르게 BMW의 이천물류센터는 적정재고량을 독일 본사에서 컨트롤 하고 있다는 것. 긴급을 요하는 상황이 아니면 독일 본사와 연결 되어있는 ERP를 통해 본사가 직접 재고량을 확인하고 적정재고를 유지하기 위한 발주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BMW Korea는 국내에서 소모되는 부품들을 거의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물류비 절약형 계산법] 전체적으로 화물이 정형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BMW물류센터에서는 저울을 이용한 방법을 사용하여 운송비를 계산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이전의 차량 단위의 물류비를 계산할 때 보다 훨씬 더 많은 물류비를 절약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물류비의 합리화를 이룰 수 있다.

 

   
[친환경 물류] BMW는 친환경 운동 또한 전개 하고 있다. 국내에서 쓰지 못하는 부품들을 현장에서 폐기 하지 않고 수거가 가능한 제품을 수거하여 재활용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물론 각국의 BMW 물류센터에서 이러한 폐기물류를 담당하고 있고 있으며, BMW Korea의 이천 물류센터 또한 이체 적극 동참 하고 있다.

 

명차의 Quality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BMW Korea의 이천물류센터. 유명 해외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는 사소한 부분 부분을 놓치지 않는 자존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명차 BMW의 Quality를 물류센터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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