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만평 국내최대 규모 저온물류센터 단지 생겨

중부, 영동,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국도 분기점인 서이천IC에 국내 최대 저온 물류센터 단지가 생겨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최대의 저온 물류센터 단지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곳은 냉동, 냉장 보관 전문 기업인 KOREA냉장(대표 공봉애, www.k2k2.co.kr)이다. 현재 KOREA냉장은 서이천 IC 부근에 12,200평 규모의 저온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저온물류센터 뒤편에 현재 운영하고 있는 물류센터보다 규모가 큰 16,600평 규모의 저온 물류 센터를 착공, 현재 60%의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KOREA냉장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공사를 진행 중인 저온 물류 센터는 8월 정도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쯤에 정식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운영에 들어가는 올 9월에는 국내의 최대 저온 물류센터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운영 중인 저온물류센터는 총 12,200평 규모로 KOREA냉장에서 수탁보관용으로 자체운영 중이며, 일부분은 GS리테일, 홈에버, 동원산업 등 에서 장기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KOREA냉장의 뒤편 물류센터는 총 16,600평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운영 중인 저온물류센터와 마찬가지로 승강기 없이 각층마다 직접 진입 및 접안 설계로 임대 화주들의 시간과 물류비를 절약 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완공될 이 저온 물류센터는 지하 1층은 수탁보관, 지상1층과 2층은 저온 창고 임대, 지상 3층은 상온 물류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KOREA냉장의 한 관계자는 상온 물류센터 운영에 대해 “임대 화주의 제품이 저온에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상온에서 움직이는 제품도 있어 한곳에서 모든 것을 처리 할 수 있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상 3층을 상온 물류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OREA냉장 저온 물류센터와 현재 공사중인 서이천1호 물류센터는 올 9월쯤이면 2만9천평 규모로 조성이 완료되며, 현재 기초공사 중인 안성 일죽면 일대 3만5천여평 부지에 연건평 5만4천평 물류센터를 완공하면 KOREA냉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 단지를 운영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KOREA냉장의 한 관계자는 “규모면에서도 국내 최대가 되겠지만, 시설과 입지 또한 국내 저온 물류센터 중에 최상위에 속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임대 화주 및 수탁보관 업체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시설로 저온 물류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인식 기자, story2021@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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