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차량 안전시스템을 통해 배송 서비스 차별화.

지난 23일 아주택배(대표 이동춘 www.aju.co.kr)와 한국위치정보주식회사(대표 곽치영 www.lbskr.com)가 ‘배송차량 안전시스템 구축’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Win-Win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5월초 유명 연예인 김규리씨가 운영하는 의류 쇼핑몰의 의류가 차량과 함께 사라지는 일이 발생되었다. 이 사고로 인해 김규리씨의 의류 쇼핑몰은 총 1,000여만원의 손해를 입었으며, 그 외에도 고객의 배송 신뢰도와 쇼핑몰 자체의 이미지가 떨어지는 손실이 발생했다.

한국위치정보주식회사의 물류부문 총괄사인 모비즈텔레콤(대표 문지인 www.mylbs.co.kr)은 이러한 사건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는 것에 착안, 지난 2007년 초에 한국위치정보주식회사의 기술을 접목, 택배차량에 적용 할 수 있게 준비 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위치정보주식회사의 물류부문 총괄사인 모비즈텔레콤이 이뤄낸 첫 번째 물류부문의 적용 사례로, 이를 통해 아주택배는 고객 배송 신뢰도 및 타사와는 다른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국내 최초로 배송차량 안전 시스템을 도입한 아주택배는 우선 위치정보 서비스가 현재 적용 되는 수도권 전 지역에 배송차량 안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앞으로 서비스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시점에 맞춰 전국 지역으로 배송차량 안전시스템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주택배는 택배 업체간 서비스 차별화가 거의 없는 가운데 이번 한국위치정보주식회사의 배송 차량 안전시스템의 도입으로 택배사간 서비스 비교우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개인 고객에게도 해당이 되지만, 기업 물량을 소화하는 BtoB시장에서는 더 할 수 없는 서비스 경쟁력을 가지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고객이 보낸 물건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원하는 곳까지 분실 사고 없이 도착하게 되어 소비자와 고객사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게 되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약식을 갖는 자리에서 한국위치정보주식회사의 곽치영 대표이사는 “배송차량 안전시스템 뿐만아니라 서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서로에게 Win-Win 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위치정보주식회사의 물류부문 총괄사인 모비즈텔레콤은 앞으로 아주택배를 시작으로 위치정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모든 물류회사에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단말기 수량이 많지 않은 관계로 관심과 적극성을 보이는 물류회사에 먼저 단말기를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아직 물류회사들의 열악한 환경을 고려하여 사전에 확보해 놓은 단말기 물량을 남아 있기 때문. 확보된 단말기 물량이 바닥나는 시점 이후에는 단말기 가격(대당 247,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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