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IT 전문기업 주식회사 케이엘넷(www.klnet.co.kr, 대표이사 박정천, 이하 KL-Net)의 안경림 연구개발팀장이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 KL-Net 여성공학박사 탄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 팀장은 지난 2월 23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병렬구조의 비즈니스 협업 다중형태 변환시스템(The Business Collaboration Multi-format Transformation System with Parallel Architecture)”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논문에서는 최근 비즈니스 트랜잭션 형태의 다양화로 각 비즈니스 주체가 사용하는 문서형태도 다양해짐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중-포맷변환 기능을 갖는 변환시스템을 설계함으로써 큰 관심을 모았다.

충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정보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한 후 1995년 1월 KL-Net에 입사한 안 팀장은 지난 11년간 EDI, XML 등 신기술개발을 맡아 EDI(전자문서교환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물류관련 기관 및 기업의 업무효율화에 크게 기여하여왔다.

특히, 물류 정보화와 관련된 국내외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선진물류IT 환경 구축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에는 ‘2006 한국물류대상’에서 물류협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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