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부터 가동될 예정인 철도공사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명칭이 ‘코비스(KOVIS)’로 확정됐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ERP시스템 명칭을 내부공모해 ‘철도공사(KORAIL)의 비전(Vision)과 혁신(Innovation)의지를 담은 시스템(System)’이라는 뜻을 가진 ‘코비스(KOVIS)'를 당선작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9월 28일 밝혔다.

ERP시스템 오픈을 3개월여 앞두고 새로운 시스템 가동에 대한 전 임직원들의 뜻을 한데 모으기 위해 실시한 이번 내부공모에는 모두 218명의 직원이 참여해 292건을 응모했다.

내부공모를 맡은 ERP추진팀 관계자는 “응모작중에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코비(KOVI)외에도 미래로(MIRERO), 크레파스(KRERPAS), 코러스(KOROS) 등 참신한 생각을 담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돼 당선작 선정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당선작을 응모한 부산차량사업소 하종욱씨는 상금 30만원, 가작 3명은 각각 1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철도공사는 이번 내부공모를 통해 ERP시스템의 명칭이 확정됨에 따라 직원들이 쉽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로고이미지를 제작해 시스템 화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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