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하주 물류혁신 통한 물류비 절감 방안 도모

   
박부일 다다실업 회장이 이번에 확대 개편된 무역협회 하주물류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무역협회의 무역진흥 서비스를 보다 더 회원사 위주로 개선하고 협회 운영에 회원사와 외부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시킨다는 이희범 회장의 새로운 경영전략에 따라 산하 위원회를 종전 5개에서 11개로 확대 개편하고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면서 최근 이같이 밝혔다.

무역협회 하주물류위원회는 수출입하주의 권익 대변기구인 한국하주협의회의 사업 예산심의와 함께 물류혁신 통한 물류비 절감 방안을 도모하는 조직이다. 하주물류위원회는 기존의 무역협회 이사상사는 물론 하주물류자회사, 연구소, 교수 등 물류전문가를 영입, 협회 위원 중 가장 많은 42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박부일 위원장은 위원간의 유대강화, 상호 물류정보 교류 활성화, 하주현안사항에 대한 위원회의 심의기능 강화, 물류혁신을 위한 하주 관련기관과의 협력강화를 향후 위원회 운영방침으로 제시했다.

박부일 위원장은 탁월한 경영감각과 변화를 주도하는 신제품 출시로 다다실업을 세계 제1위 모자 수출기업으로 발전시켰을 뿐 아니라 모자가 사양산업이라는 선입관을 타파, 강력한 리더십과 선견지명에 따른 80년대 해외진출을 통해 경영환경변화를 극복한 뛰어난 CEO로 평가받고 있다.

박 위원장은 미국 스포츠모자시장의 45%를 점유, 미국인 2명중 1명이 made in Korea 제품을 이용하게 만들었으며, 미국 4대 메이저 프로스포츠리그 모두가 다다실업 모자를 사용하게 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번에 확대 개편된 무역협회 11개 위원회는 5개 상설위원회와 6개 특별위원회로 7-8월 중 이뤄진 창립회의에서 무역진흥위원회에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중소무역위원회에 신동렬 성문전자 회장, 재정위원회에 이운영 세아제강 회장, 국제통상위원회에 류진 풍산 회장, 하주물류위원회에 박부일 다다실업 회장이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또 6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FTA특위에 문희정 남영산업 사장, 지적재산권특위에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자원협력특위에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남북교역특위에 권영렬 화천기계 회장, 수입특위에 권순한 소이상사 사장, 무역인력양성특위에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이 선출되었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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