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개발에 박차”

신동식(申東湜) 前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54세)이 지난 14일 전자무역 전문기업인 KTNET 제 7대 사장으로 취임,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전임 유창무 사장의 후임으로 KTNET의 수장이 된 신동식 사장은 공대 출신으로 행시22회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한 이래 금년 6월,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 위원(1급 상당)을 끝으로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KTNET 창사 이래 최초로 실시된 외부공모를 통해 신청 접수된 5명의 응모자 가운데 사장 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된 신동식 사장은 수입정책과장, 산업기술정책과장, 지역산업균형 발전기획관, 무역유통심의관 등 주요 국, 과장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무역유통심의관 재직 시에는 전자무역서비스 혁신사업을 총괄하면서 전자무역에 관해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식 사장은 취임사를 통하여 "전자무역을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온 KTNET의 신임 사장으로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의 기업여건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으나,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 두시간 전에 개최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는 신동식 대표이사 선임 외에도 오기현 이사의 상무이사 승진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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