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hmm21.com)이 세계적인 전자회사인 일본의「소니(SONY)」사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선사상(Global Partnership Carrier, GPC) ’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니」사는 매년 자사와 거래하고 있는 해운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경쟁력, 선대 규모, 협력 관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우수 선사를 선정하고 있는데, 현대상선은 20여개의 세계 일류 해운업체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소니」사로부터 3년 연속으로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한 업체는 국내에서 현대상선이 유일하다.

현대상선측은『3년 연속 최우수 선사로 선정된 것은 철저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며,『이를 계기로 현대상선의 대내외 이미지를 제고하고, 앞으로의 수송계약에서도 다른 경쟁사에 비해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해「소니」사의 컨테이너 물량 중 20,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수송했으며, 올해는 약 50% 증가한 30,000TEU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3천 5백만 불 이상의 매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달 미국의 대표적 유통기업인「타깃(Target)」사로부터도 ‘최우수 물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수송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설명 : 현대상선 일본법인장인 김수호 상무(사진 맨 왼쪽)가 「소니」사로부터 ‘최우수 선사상’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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