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스테크놀로지-조달청과 총 30만장의 ‘승용차요일제 태그’ 공급 계약을 체결

RFID 전문업체 디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이원우 http://www.dnst.co.kr)는 최근 조달청과 ‘승용차요일제 태그’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계약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승용차 요일제 2차 사업에 소요되는 총 70만장 중 45%에 달하는 물량으로 10일부터 각 구청에 자체 양산한 스티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디앤에스테크놀로지가 공급하는 태그는 국내 태그 전문업체인 알에프캠프(대표 유재형 http://www.rfcamp.com)가 제작한 태그 칩을 사용, 승용차 요일제용으로 맞추어 개발되었다.  이 제품은 차량 유리에 부착해도 6∼8m 거리에서 리더가 인식할 수 있는 성능을 구현했으며 새로운 RFID 국제표준인 Gen2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도로주행 성능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시속 40㎞에서 100% 인식률을 나타냈다.

디앤에스테크놀로지 이승렬 팀장은 “서울시에 공급되는 태그는 자체 실험시 시속 100㎞에서도 90% 이상 인식되는 등 외산과 비교해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며 “특히, 외산 태그를 사용할 경우 수입에 약 4주 이상 소요되지만 국내에서 양산할 경우 1주일 이내에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디엔에스테크놀로지는 이번 공급을 위해 지난 2월 월 50만장 생산이 가능한 양산라인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외산제품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디앤에스테크놀로지는 향후 확대되는 서울시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며 자동차 RFID 시장에 초점을 맞춰나가 현재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부산, 대구, 광주 등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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