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22일 오후 4시부터 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제2차 우정산업체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우정IT산업체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이번의 제2차 수출지원협의회에는 (주)삼경하이텍 등 12개 우정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진행되었던 사항을 점검하고,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우편 IT 세미나, 수출지원 IT협력단 파견방안, 홍보체계 구축 및 우편 IT 기술동향 정보제공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협의하고, 해외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에서 구축중인 「e-Catalog」시스템의 시연회를 실시하였다.

3월 10일부터 가동될「e-Catalog」시스템은 인터넷상에서 우정사업 제품을 3차원 영상을 통해 제품의 상세정보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곧 바로 수출상담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막대한 투자비 때문에 해외홍보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우정기업체들은 자사의 상품을 웹상에서 홍보하고 수출상담까지 할 수 있게 되어 해외수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협의회에서는 6월에 개최하는 아·태지역 우정청 29개국 초청 우편IT 세미나 및 우정사업 장비전시회에 대한 상세계획을 설명하고, 외국 초청인사에 대한 홍보 및 수출상담 등 세부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였다.

또한 우편 IT 신기술 동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업체들의 신기술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였으며 앞으로 해외 우정정책 및 입찰정보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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