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O서비스 통한 물류혁신 기여

향후 물류정보화 혁신으로 공차율 줄인다

국가종합물류정보망 전담 위탁사업자인 (주)KT로지스(사장 김태준)는 그간 물류정보화를 통해 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물류대상 시상식에서 2005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KT에서 수행해오던 종합물류정보망 사업을 한 차원 도약시키고자 2002년 11월 분사한 물류정보전문기업인 ㈜KT로지스는 첨단화물운송정보(CVO)서비스, 타코미터 연동으로 강화된 차량운행관리 서비스, 냉장냉동 운송업종을 위한 온도관리서비스, 수출입 화물의 통관 단계별 위치추적 서비스 등의 물류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T로지스는 1998년 첨단화물운송정보서비스를 시작으로 주선넷 서비스, 2004년 코로넷 운송 주선가맹시스템 및 KTF물류정보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삼성테스코 목천, 함안물류센터 물류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회사가 제공하고 있는 첨단화물운송정보(CVO)서비스는 GPS를 이용한 차량의 관제를 통해 원활한 기사관리와 화주의 업무효율증대 및 운송사의 업무를 체계화 하는 등 물류전반에 걸친 정보화를 바탕으로 운송 및 물류시스템 혁신을 이룩한 것으로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첨단화물운송정보(CVO)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중인 삼성테스코의 경우 음성통화료 96.2%, 월정산 시 소요인건비 96.8%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주선업종 맞춤형 서비스인 ‘주선넷’은 주선업종의 전국적 네트웍망을 구축해 양질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중기청에서 발주한 프로젝트로써, 3개 주선사를 주축으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협력 업체들이 등록 하고 사용하게 함으로써 협력 업체간 운송 데이터와 차량 정보를 공유하고 공차율을 줄이고 있다.

또한, 이 회사의 택배업종 맞춤형 서비스는 자회사인 KT로지스택배의 시스템을 Windows Application과 ASP.NET 웹페이지를 통해 고객, 지점/영업소, 물류센타의 사용자들이 손쉽게 시스템을 설치.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물류센터에서는 기본 상하차 스캔 이외에 운송장 이미지 스캔/입력 시스템을 도입하여 양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RFID를 이용한 시스템 테스트 중이다.

이밖에 ㈜케이티로지스는 2005년 산자부 “공통핵심기술 개발사업”인 중소형 3PL업체용 RFID기반하의 WMS 기능과 OMS, TMS 기능의 통합형 물류정보 시스템을 연세대, ㈜스피드칩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케이티로지스 김태준 대표(44)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을 계기로 물류정보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공차율을 선진국 수준인 20% 로 줄여나가 연간 10조원 규모의 국가적인 물류비 부담해소에 전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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