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마트(CeMAT) 전시회(10월 11일~15일)’에서 지게차 125대(25억원 상당)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현대중공업은 3톤급 전동지게차 ‘HBF30-7H(80V)’, 7톤급 디젤지게차 ‘HDF70-7S’ 등 新모델 지게차 10대를 전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현대중공업의 건설 장비들은 성능과 운전 편의성이 뛰어남은 물론 연비가 우수해 경제적인 특징뿐 아니라 소음과 진동도 적어 품질 면에서 다른 참가업체들을 압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현장에서 수주한 물량 외에도 추가 상담이 이어지는 등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 장비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시장 영업활동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 이번 전시회 참가가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만 4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35% 이상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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