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바코드로 알려져 있는 RFID 응용 국제표준상품코드인 'EPC코드'가 EPC글로벌社에 의해 최근 확정되었다.
EPC코드란 EPCglobal이 개발한 RFID 칩 입력용 상품 식별 코드이다. 이 코드의 표준은 월마트 등 글로벌 기업들의 후원 하에 만들어졌으며 향후 글로벌 유통.물류 시장에 확산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한 「RFID/EPCglobal 네트워크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지난 3월 9일(수)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EPCglobal 사장인 크리스 애드콕, MIT 오토 아이디 랩 연구소장 등 국제적 전문가가 RFID, EPC 관련 표준과 기술개발 동향 등에 관해 소개했다.
EPCglobal 사장인 크리스 애드콕은 EPC 네트워크에 대해 "RFID를 이용한 국제표준상품코드인 EPC 코드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원하는 상품의 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라며 "이것이 구축될 경우 기업은 현재의 비효율적인 유통.물류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EPC네트워크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표준화 및 기술의 안정성 확보 등의 과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한국유통물류진흥원 김승식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각 기업이 향후 EPC 표준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종 기기와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유통물류 산업에서 EPC 표준의 보급이 확산되어 획기적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행사개최 의의를 밝혔다.
또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RFID 관련 업체들의 장비 및 소프트웨어 전시가 함께 이뤄졌다. 디엔에스테크놀로지, 삼성SDS, 세연테크놀로지,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엑싸이앤씨, 이씨오, 코리아센서닷컴, 키스컴, 하이트랙스, Intermac, Oracle, Printronix, SONTEC, Verisign 등의 국내외 15업체가 자사의 제품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박용성 한국유통물류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RFID 관련 임직원 600여 명이 참가하여 최근 RFID 산업에 대한 국내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지에서는 이날 컨퍼런스의 발표 내용을 요약하여 소개하기로 한다.

[본 기사 들어가기 전 아미 박스]
<EPCglobal이란?>
EPCglobal은 국제코드기구의 양대산맥인 유럽의 EAN과 북미의 UCC가 공동으로 출자하고 2003년 MIT Auto-ID Center를 흡수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EAN과 UCC는 2005년 1월 GS1통합기구로 공식 출범했다.) 현재 RFID 기반의 국제적 상품식별시스템인 EPCglobal네트워크의 개발 및 보급을 총괄하고 있으며 RFID칩 입력용 상품식별코드인 EPC 코드 개발 및 연구중이다.


▲EPC 2세대 표준 'Gen2' 개발
-by Chris Adcock(EPCglobal, President)-

EPCglobal 네트워크는 RFID를 활용한 인터넷 기반의 국제적 상품 식별 및 추적 시스템이다. 기업들은 EPCglobal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공급체인에서 정보와 상품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저렴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 생산, 운송, 유통, 판매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월마트와 미국 국방성(DoD),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등도 EPC 태그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450여개 기업이 EPCglobal 회원으로 가입해있다.
EPCglobal은 2004년 6월 코드체계, 태그와 리더?미들웨어 등의 '기술규격 1.1'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EPC 2세대 표준인 'Gen2'를 개발했다.
'Gen2'는 1세대 표준에 비해 세계 표준화 가능성이 높고 상호 운용성을 갖췄다. 또한 시장 확대로 인한 태그 가격인하 요인이 높고 인식 속도가 월등히 향상되는 등의 장점이 있어 산업계 직접 적용이 가능한 실제 표준안이다.
EPCglobal 네트워크 관련 표준과 기술개발은 2005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며 각국별로 주파수 대역 확보도 막바지 단계에 있다. 특히 기업의 관심이 집중된 EPC 2세대 표준, 'Gen2'는 2004년 말에 이사회 비준을 마쳤으며 표준 등록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국제 표준화기구(ISO)에 상정된 상태다.

[표 1] 'Gen2'의 대표적 특징

특징 Class0+ Class1 Gen2
국제 호환성 o  o
쓰기 지원 메모리  o  o
고밀도 리더 운용성  o  o
액세스 보안성 o
합리적 가격 o
산업계 지원  시범사업  시범사업 o
표준완료  특허  특허  2004년 하반기

현재 Alien Technologies, Hitachi, Intermec, Matrics, Philips 등 다수의 업체들이 'Gen2'기반 태그 제조 및 공급에 참여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관건은 네트워크 관리
-by Elizabeth Board(EPCglobal, Executive Director)-

EPCglobal은 표준화 및 기술정보 공유정책과 함께 개인 정보 보호 관련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EPCglobal은 2003년 10월 RFID 적용과 관련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4대원칙 △소비자에 대한 고지 △소비자의 선택권 △소비자에 대한 교육 △정보의 사용 관리 보안에 관한 원칙을 수립했다.
MIT Auto-ID 센터에서 개발하고 있는 EPCglobal Public Policy Steering Committee에서 관리하는 EPC가이드 라인은 EPC 코드가 상품에 대한 정보만 담고 있을 뿐 소비자의 개인정보 저장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EPCglobal 회원사들은 소비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가이드 라인 준수를 원칙으로 한다.
전세계 여론은 RFID로 인한 개인 정보 침해 가능성에 공감하며 법적 구속력이 없는 가이드라인 수준 이상의 법제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EPC 기술에 대한 명확한 이해없이 규제만 서두르다간 새로운 기술의 개발 및 연구를 제한하는 악효과를 낳을 수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면 RFID는 일반 사람이 우려하듯 정보를 무작위로 가져올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며 RFID에 들어가는 정보는 매우 한정적이다. 정보유출문제는 RFID 시스템 자체가 아니라 이 안에 들어있는 정보가 네트워크를 통해 유출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른 보안기술 개발과 정책적 대안을 강화해야 한다.


▲재고.창고.주문처리관리에 우선 적용
-by josef Mueller(Accenture, Partner)-

공급체인상에서 RFID기술을 적절하게 도입하면 기업에게 커다란 유익을 줄 것이라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EPCglobal 및 GS1의 스폰서 기업으로 현재 15건의 RFID 관련 R&D프로젝트를 진행중인 Accenture는 '국내 SCM의 RFID 도입시 재고관리, 창고관리, 주문처리관리 등의 분야에 우선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Accenture는 현재 <pharmaceutical RFID/EPC Jumpstart>라는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업체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적용분야 선정시 도입용이성 및 기대효과정도를 고려하여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져 별도로 운영된다. 상이한 환경 및 제약조건 하에서 프로젝트를 개별적으로 실행함으로써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려는 이유다.
<pharmaceutical RFID/EPC Jumpstart> 프로젝트는 RFID/EPCglobal 네트워크 도입이 △위조 방지를 통한 의약품의 안전성 도모 △실시간 추적을 통한 리콜 및 반송율 저하 △노동생산성 증대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결과는 제약업계에 RFDI/EPCglobal 네트워크 표준의 실질적 채택을 향한 첫 번째 단계로서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Accenture는 <pharmaceutical RFID/EPC Jumpstart> 프로젝트와 같은 일련의 노력을 통해 기업의 RFDI/EPCglobal 네트워크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Accenture는 기업이 RFDI/EPCglobal 네트워크를 도입함으로써 공급체인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업 이윤 극대화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한다. 단, 선행되어야 할 조건으로 데이터 동기화를 꼽았으며 EPCglobal 네트워크의 GDS(Global Data Synchronisation) 및 PIM(Product Information Management)과의 연동을 강조한다.

▲활용 포인트 찾아 응용해야 ROI창출 가능
-by Claude Ringuet(IBM, Associate Partner)-

RFID는 그 기술이 가진 우수성과 응용 가능성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적용이 모색되고 있다. 특히 소매유통업 분야에서 높은 활용도가 인식되면서 미국 월마트와 독일 메트로 등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유통업체들은 그들이 가진 강력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협력사들의 RFID 도입 및 기술확산을 재촉하고 있다.
전세계 RFID 수요는 미국과 유럽에서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의 경우 월마트와 국방성이 대표적이다. 세계 1위의 소매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2005년 1월까지 자사의 100대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상품박스와 팔레트 단위에 태그부착을 의무화 하였다. 미국방부는 주요 군수물자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RFID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독일의 메트로는 인텔, SAP, IBM 등 IT업체들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의 RFID 적용 매장인 '퓨처스토어'를 개설하였으며 영국의 테스코, 막스앤스펜서 등도 상품 박스에 태그를 부착해 관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RFID는 기존에 널리 알려진 대로 CPG 산업에서 합리적인 재고관리와 매대 결품율 감소 등 기존 시스템에 대한 효율성을 향상시킴과 함께 절도방지 등을 통해 판매증진의 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IBM의 Claude Ringet는 “RFID는 기업의 경영혁신 전략 수립을 위한 수단적 요소이지 단지 태그와 리더로 대표되는 RFID 기술을 적용하였다고 하여 직접적인 ROI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하였다.
즉 RFID 기술을 적용해 상품관리에 필요한 정확한 데이터를 얻음으로써 소비자의 수요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경우와 같이, RFID 기술의 속성을 이해하고 이를 기업의 특성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활용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표 2] 주파수 대역별로 비교해 본 RFID 특성

주파수  판독거리  장점  응용사례
135KHz이상  10cm이상  액체투과율 좋음  출입관리
(passive)
13.56MHz  1m이상  액체투과율 보통  스마트카드
(passive)  출입관리
433MHz  100m이상  액체투과율 낮음  active 태그
(active) 금속반응도 좋음
860~960MHz  10m이상  최상의 passive  Wal-Mart
(미국 passive)  주파수 대역 DoD
4m이상
(유럽 passive)
2.45GHz  3m이상  900MHz의 대체  Wi-Fi
(passive)  주파수  Bluetooth


▲GDSN과 EPCglobal 네트워크의 상호 운용이 필수적
-by Mark Kosters(VeriSign, Vice Presidence)

일반적으로 RFID가 산업에 실질걱으로 적용.확산되는 단계는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첫째, RFID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의 안정성이 확보되는 단계.
둘째, 상품정보 교환이 자유로이 이루어지기 위해 데이터 표준화의 바탕 위에 상품정보 검색서비스를 구축하는 단계.
셋째, 모든 개별 상품에 RFID를 적용하는 단계.
이중 상품정보 검색 서비스 구축과 관련하여 최근 EPCglobal 네트워크와 GDSN의 상호 운영성 확보문제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GDSN이란 각 상품 제조업체들이 EAN, UCC 표준에 기반한 상품 정보를 GS1 글로벌 레지스트리에 등록하여 이를 동기화할 수 있도록 한 상품 데이터 풀을 의미한다. GDSN을 이용하며 기존 거래 대상자들이 각자 소유하고 있던 상품 정보를 인터넷 기반으로 동기화하여 상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에 반해 EPCglobal 네트워크는 EPCglobal 표준에 따라 구축된 시스템을 활용하여 인터넷을 통해 기업간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하여 상품 식별과 추적을 가능하게 한다.
GDSN이 상품에 관한 정적 데이터를 제공해 준다면 EPCglobal 네트워크는 상품의 실시간 위치 추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거래업체가 실시간으로 상품 판매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전 세계의 모든 기업과 산업 분야의 유통망을 하나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GDSN과 EPCglobal 네트워크의 상호 운용이 필수적이다. 글로벌 차원에서 각 기업이 상품 정보에 관한 의미있는 정보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양자가 상호 운용될 수 있는 개념임을 인식하고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2페이지 펼친 박스> <인물사진>

[특별기고]
EPC Conference를 다녀와서   ... 작은 제목
EPCglobal 표준.네트워크 모델은 '지침' ... 큰 제목

허승필 / 한국EXE컨설팅 부장
OOOOO@execonsulting.com

EPCglobal은 RFID 표준 및 EPC Network을 Global하게 확산하려는 목적 아래 한국시장을 Target으로 지난 3월 9일 국내에서 국제 Conference를 개최하였다. EPCglobal은 현재 Wal*Mart를 위시한 거대 유통기업들과 세계적으로 수백 개의 기업들을 확보하여, 표준화 단체로서는 가장 유력시 되고 있다. 현재 각국에서 RFID 표준을 주도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유는 RFID 장비, H/W, S/W 및 SCM 전반에 강력한 주도권을 쥘 수 있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뚜렷한 ROI없이 접근
실제로 장비업계, H/W, S/W, 산업계, 정부, Solution Vendor 등이 모두 표준화 기관의 눈치를 보며 이끌려 가고 있는 실정이다. RFID에 대한 거역할 수 없는 대세로 인해 Sun, IBM, HP, Oracle, Microsoft 같은 거대 H/W 및 S/W 업체도 Middleware 및 컨설팅시장에 뛰어 들었거나 현재 준비 중이며 각 SCM Solution Vendor들 또한 RFID enabled된 Solution Upgrade를 서두르고 있다. RFID Reader 및 Tag 업체들은 EPCglobal과 같은 표준화 기관의 Protocol을 지원하기 위한 장비개발을 이미 완료하고 표준화의 차기 Version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대형 SI업체들도 RFID S/W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또한 거대 유통업체들의 RFID 요구에 밀려 수많은 제조업체들이 현재 뚜렷한 ROI없이 RFID Tag를 부착하기 시작하고 있다.
이 수많은 비즈니스 주체들이 뚜렷한 비즈니스 목표나 ROI 없이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이유는 RFID의 효과 및 사업성에 대한 거대한 기회 때문이라 여겨진다. 그러나 한편으로 거역할 수 없는 RFID의 대세를 따라가지 못하면 기존의 비즈니스조차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 또한 작용했으리라 본다.

*RFID가 아니면 힘들어진다
미래의 거대한 비즈니스 기회는 아직 누구도 장담할 수 없으나 RFID의 대세를 따라가지 못하면 기존 비즈니스에서조차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RFID를 지원하지 못하거나 약속하지 못하는 H/W 또는 SCM Solution은 더 이상 시장에서 선택 받지 못하고 몇 년 내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음을 뜻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EPCglobal의 표준화 및 Supply Chain Network 모델에 대한 제시는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하겠다. SCM Solution의 입장에서 본다면, SCE나 SCP Solution 모두 정확하고 신속한 작업데이터 없이는 고객에게 설득력 있는 기대효과를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향후 모든 기초 데이터가 RFID를 통해서 이루어 지며 표준화된 Protocol 및 format에 기반하여 Network상에서 교환된다고 가정하면, 어떠한 Solution도 표준화된 RFID에 기반하지 않고는 작동이 불가능할 것이다.
예를 들면 WMS의 입출고 및 재고관리가 RFID 기술과 통합될 수 있으며, TMS의 Track & Trace, Sealing, 차량입출, In-transit 재고관리 등에 RFID기술이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생산, 물류, 소매에서 수집된 RFID의 정보가 Forecasting 및 Planning Solution의 기초데이터로 제공되어 더욱 정확한 SCM 계획이 가능해지고 제조업체, 물류업체, 소매업체 등 전체 Supply Chain의 실시간 Visibility가 가능해 질 것이다. 이 모든 것은 RFID를 통해 수집된 표준화된 정보의 Supply Chain간 공유에 의해 가능해 진다. 데이터 공유의 집중도가 높아질수록 그리고 Supply Chain간 표준화된 정보의 교환이 확산될수록 SCM의 효과는 증대할 것이므로 표준화 및 데이터 공유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여겨진다. 특히 지금까지 그 효과 및 Performance에서 의심을 받아온 다양한 SCM Solution이 고객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본다.

*고객 요구에 대한 지침
RFID 기술의 문제는 거대 Technical 제조업체들의 시장주도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사용자의 요구수준을 만족시키는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본다. 이제 필요한 것은 프로세스의 변화와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 및 교환을 통하여 어떻게 거래주체들에게 Benefit을 주느냐의 문제라 여겨진다. 이런 의미에서 EPCglobal의 표준 및 Network 모델은 우리들에게 향후 고객들의 요구사항 및 방향에 대한 한가지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