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인)는 IT서비스 분야에 맞는 신규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부문 중심으로 연구개발(R&D)을 강화키로 했다고 지난달 17일 밝혔다.

삼성SDS는 올해 정보기술연구소의 비전을 '신기술 전파 및 신규사업 발굴'로 선정하고 관련 사업단을 본격 가동했다. 특히 연구소 역할을 기존의 솔루션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 사업지원으로 전환하고 연구소 내에 사업추진단을 신설하여 웹서비스ㆍU시티ㆍ전파식별(RFID)ㆍ임베디드 분야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연구소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위에 U시티ㆍRFIDㆍ웹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유비쿼터스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연계모델을 수립하고, 5월에는 이를 가시화 한 데모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이를 위해 오픈소스ㆍ리눅스 등의 신기술 인력을 대폭 확충, 올해 200여명, 내년에는 총 400여명 규모로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연구소는 이밖에 작년 9월 IBM, 올해 2월 미국 시스티넷, 이달 KTF와 제휴계약을 맺는 등 국내외 기업들과 기술제휴 및 공동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 이계식 상무는 "신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ㆍ외 유력업체와의 기술 제휴와, 국내ㆍ외 특허 및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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