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 스콧 맥닐리 회장

한국을 방문한 썬마이크로시스템즈(www.sun.com)의 스콧 맥닐리 회장은 한국썬 본사에서 자바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한국 자바 리서치 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한국은 IT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술 또한 세계적인 수준이다.“라며 “IT 발전을 위한 잠재력이 풍부한 한국 시장에 투자를 확대 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노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 한국정부의 R&D센터 설립요청을 계기로 그간의 협의를 거쳐 개관하게 된 '한국 자바 리서치 센터'는 자바 기반의 모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스콧 맥닐리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T839전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를 예로 들며 썬의 비전인 '네트웍이 곧 컴퓨터'의 구현을 위한 파트너로서 한국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IT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전략 또한 신뢰성을 줘 투자를 계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썬은 IT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력 할 준비가 되어있다. '한국 자바 리서치 센터' 개관을 통해 한국IT산업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자바 리서치 센터' 개관식에 앞서 썬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와 함께 그리드 및 클러스터 컴퓨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스콧 맥닐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썬은 향후 한국 IT 산업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기업 및 관련 단체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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