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허브 신축, 메인허브 역할 분담

   
HTH는 메인 허브터미널 1개와 5개의 서브터미널을 운영중이다.
택배시장 선두권 진입을 위한 거점으로 구축된 청원 허브터미널은 전체 부지면적 2만여평, 건축 연면적 6,000여평으로 택배전용 분류장 2,500여평, 창고 3,500여평에 이르는 규모이다.
이 회사의 허브터미널이 위치한 충북 청원은 경부, 호남, 중부 고속도로가 접하는 곳으로 전국 어디든 당일 도착이 가능하여 물류비용 절감과 24시간내 배송체제를 갖출 수 있어 인근의 대전, 옥천, 유성과 더불어 국내 최적의 물류 중심축으로 손꼽히는 교통의 요지이다.
특히 인입구 16개, 출구 60개를 갖춘 청원 허브터미널은 시간당 3만 박스 이상 처리가 가능하여 창고를 필요로 하는 기업물량이나 대량물량을 원하는 시간대에 처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HTH는 Hub & spokes 방식 채택, 운영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택배는 전국에서 화물을 집화하여 정해진 시간 內에 배달해야 한다”며, “현재 국내의 여건으로는 전국에서 집화한 화물을 한 곳으로 모아서 처리할 수 있는 Hub & Spokes 방식이 원가 및 서비스측면에서 효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단일허브시스템을 운영할 경우 기상악화, 시설사용불능 등의 긴급사태 발생시 전국의 물류네트워크가 마비될 수 있는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청원 Main Hub 터미널의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 2nd 터미널을 수도권에 신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를 위해 HTH는 올해 부지를 매입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대형화주 유치 및 3PL 사업 확대 등을 위한 시설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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