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사태로 인해 물류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기에 빠진 이때, 물류주무부처인 건교부에서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물류를 아는 사람이 물류정책의 총괄책임자'로 부임하면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임천 수송정책실장과 김병운 물류심의관이 바로 주인공이다. 건교부내에서는 이미 '물류통'으로 물류식견을 인정받고 있는 두 사람이 벌써부터 '체감물류정책'을 표방하며,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신임 김병운 물류심의관은 이전의 심의관들처럼 권위를 내세우거나 위아래 눈치보는 틀에박힌 행정을 과감히 탈피하고,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심의관을 통해 물류문제의 해법을 찾기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또한, 물류업계의 명실상부한 대표단체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물류협회 김여환 회장을 통해 물류업계의 어려운 여건과 물류협회의 사업추진방향을 조명해 봤다. <정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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