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EDI 서비스의 이용자들은 물류EDI 서비스가 시간과 비용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지능형통합항만관리 연구센터가 조사한 *업종별 업무별 EDI 활용현황에 따르면 외항선사(대리점포함)나 복합운송주선업자, 내항화물운송업자들의 물류 EDI 서비스 활용도는 매우 낮다.
외항선사나 포워더들의 활용도를 보면 *해양청 선박입출항 업무 및 항만시설사용업무의 경우 93.8% *관세청 선박입출항 및 적하목록 관련 업무 87.5% *기타 거래파트너와의 EDI는 80.0%로 그나마 활용도가 높다. 그러나 *컨테이너 터미널 관련업무(12.5%) *해외 대리점 관련업무(6.3%) EDI 활용도는 바닥이다.
사정은 내항화물운송업체들에 있어 더욱 심각하다. *해양청 선박 입출항업무 및 항만시설 사용업무의 경우 활용도는 60.0%, 그러나 나머지 *관세청 선박입출항 및 적하목록 관련업무 *컨테이너터미널 관련업무 *해외대리점 관련업무 등의 EDI 서비스 활용도는 제로(0)다.
정부기관에 대한 전송방법별로 보더라도 EDI 이용도는 기대이하다. 해양수산부 관련업무의 겨우 EDI를 전용이용하는 경우는 27.0%에 불과하고 여전히 인편을 이용한 전달이 44.0%로 가장 높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업무도 EDI를 전용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18.4%에 불과하고 인편은 무려 61.8%에 달했으며 검역소 업무는 더 심해 전체 전달정보중 10.4%만이 EDI를 이용해 전달됐고 76.5%는 인편에 의해 전달됐다. 관세청 업무는 그나마 나아 EDI를 전용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7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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