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 / 인터넷 물류서비스>

인터넷 무역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이 아주 적게 든다는 점이다. 종합상사가 세계 각지에 지사망을 구축하려면 비용은 물론 인력확보 또한 만만찮은 일이다. 하물며 대기업, 종합상사에 비해 자금력, 조직력, 인력 등이 떨어지는 중소 수출입업체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비용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부문은 또 있다. 바로 '물류비용'이 그것이다. 기존의 실제무역이나 인터넷을 이용한 무역이나 마지막은 상품의 이동이 뒤따른다.
규모가 작은(?) 인터넷무역 사이트들은 단순한 알선중계 기능에서 머물고 있으며 수출입 관련 선적서류 등의 대행을 통해 수수료를 받는 수준에서 물류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이다.
반면 종합상사들과 단체, 전문업체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 무역 사이트에서는 물류업체와 제휴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들 사이트들은 기존에 확보하고 있던 물량을 바탕으로 한 네고력을 인터넷 무역에서도 발휘, 대기업.종합상사 수준의 저렴한 가격혜택을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기획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인터넷 무역 서비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종합상사와 전문사이트를 중심으로 이들 사이트들이 제공하고 있는 물류서비스의 내용에 대해 알아본다.

<삼성물산> 물류비용 계산은 물론, 수주에서 Nego까지 원스톱
<쌍용> 운송료 할인 대기업.종합상사 수준으로
<대우> 물류 등 수출업무 全과정 가능한 시스템 개발중
물류과정 자동화한 트레이드카드제 도입
<한국무역정보통신> EC화물정보/통관정보 서비스 최근 오픈
<글로벌마트> 한솔CSN과 제휴통해 화주.물류업체 대상으로 서비스

<부록> 인터넷 무역 관련 업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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