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정기총회, 수익성 제고 다짐

작년 매출 6056억원, 영업이익 743억원

국적외항선사로 에너지 전문 수송선사인 대한해운은 올해 전용선 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대한해운은 지난 15일 본사 6층 강당에서 10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경영방침을 밝혔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세계 경기침체, 해운시황 악화 등 좋지 않은 환경에도 불구, 경쟁력있는 선박의 확보와 우량화주 개발 등 적극적인 영업망 확충을 통한 경영관리 강화로 지난 한해동안 매출 6,056억원에 영업이익 74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말 대미환율이 엔화의 가치하락과, 아르헨티나 사태 등으로 달러대비 원화가 전년대비 5.3% 상승하여 1,326.10원을 기록함으로써 445억의 외화환산손실이 발생, 35기 회계연도를 348억원의 손실로 마감하게 되었다.
대한해운은 올해 전용선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여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함은 물론 수익성 극대화 및 철저한 위기관리를 통해 반드시 이익을 창출,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