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수송수요 감소,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철광석 수송시장에 악영향, 회복국면에 찬물
포스코 UPI향 홧코일 예외, 영향 적을 듯
중국 철광석 수요 증가가 시장안정화 기여해

미국의 철강 201조 구제조치(세이프가드) 발표가 지난해 9.11 비행기 테러사고에 버금가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연말 회복을 기대했던 세계경기가 다시 혼돈에 빠져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철강재와 철광석 등 조강 원자재를 수송하는 해운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국가마다, 경우에 따라 정도의 차이나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미국은 자국으로 수입되는 열연강판, 냉연강판, 도금강판 등 대부분의 판재류에 30%, 강관 및 스텐레스 제품에 8~15%의 높은 관세를 부과키로 한 것이다.
세계는 이번 미국의 철강 세이프가드 발표에 대해 국제 철강산업의 장기 침체를 가중시켜 세계 경제회복을 지연시키는 한편, 자유무역주의 논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주요 철강재 수입국들이 미국과 같은 유형의 관세장벽을 치게 될 경우 세계 철강산업은 물론 철강재 수송시장과 철광석 등 원자재 수송시장은 시황회복의 입구에서 문턱도 넘어보지 못하고 다시 살얼음판을 걷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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