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 이용 차량 및 가입자 위치 실시간 파악

LG텔레콤(대표:鄭壯晧)은 PCS폰과 차량부가장치를 이용해 차량 및 개인의 위치를 싱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차량위치확인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험서비스에 들어가 10월부터는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지국으로부터 PCS 사용자나 이를 장착한 차량의 위치를 수신받은 후 이를 행정구역 단위나 셀기지국 단위로 파악해 제공하게 되며 고객들은 PCS폰 또는 인터넷과 연결해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받거나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개인위치 및 운행하는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위치확인서비스를 일반개인은 물론 서비스업체, 대기업 영업, 물류업체, 유통업체, A/S업체,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존(Zone)위치확인서비스, 셀(Cell)위치정보서비스, SMS(문자서비스)위치정보서비스 등 3가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존(Zone)위치확인서비스, 셀(Cell)위치정보서비스는 6개 정도의 기지국 전계강도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기지국에 의해 위치를 측정하게 되는데 기지국 반경 0.5-1km이내의 오차 범위내에서 개인 및 차량위치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일반개인, 서비스업체, 대기업영업 등 범용이용에, 적합한 서비스다.
존위치확인은 기존의 PCS단말기로도 서비스받을 수 있으나 셀위치정보는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한 주문형 단말기로 서비스받을 수 있다.
GPS를 GIS(지리정보시스템)과 ITL(교통정보시스템)에 응용하여 물류관리시스템에 연계한 SMS위치정보서비스는 GPS위성을 이용, 위치확인 정확도를 30-100m로 높혀 물류, 유통, A/S, 관공서 등 전문 응용분야에 적합한 서비스다. 주문형 단말기로 서비스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PCS, GPS 수신장치 내장 중계기가 필요하다.
이용요금은 월정액과 정액제와 기본료에 회당 위치확인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요금제를 구상중에 있다.
LG텔레콤은 위치확인서비스가 저렴한 장비비용으로 전국 단일PCS망을 이용, 실시간으로 차량의 현재위치를 파악함으로써 정시 택배송률 제고, 공차시간 절감(30-40%),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화물의 종류와 양 및 업무현황 등의 정보를 교신하여 차량운행 효율증진 물류고도화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이 서비스가 향후 지리정보서비스, 교통상황 정보제공서비스, 도난차량추적서비스 이외에도 긴급구제서비스, 사회복지서비스로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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