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동아그룹 회장은 지난 15일 동아건설 및 대한통운 대표이사 회장직을 사임했다.
최회장은 이날 본사 대강당에서 양사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갑자기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를 맞이해 경영환경이 더할 나위없이 나빠져 오늘에 이르렀다"며 "오늘 동아건설과 대한통운의 대표이사 회장직을 사임했다"고 말했다.
20개 계열사 중 주력사인 동아건설과 대한통운 2개사의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있던 최회장은 이로써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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