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래.해피 수도권 가입자에 문자 송신

에어와 삐삐가 만났다.
무선데이터 기간통신 사업자인 에어미디어(대표 장절준)가 서울, 나래, 해피 등 수도권 무선호출망 사업자와 전략적으로 제휴한다.
지난달 말 에어미디어는 무선데이터망을 이용, 서울, 나래, 해피 등 수도권 삐삐 가입자들에게 문자 메세지를 송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선호출망과 무선데이터망을 상호접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TWM, PDA, 무선모뎀 장착 노트북 등 무선데이터 전용 단말기를 소지한 사람은 국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통신수단중 가장 저렴한 방법(15원, 16글자)으로 삐삐를 칠 수 있게 됐다. 에어미디어 관계자는 “500만이 넘는 015 수도권 무선호출 가입자는 무선데이터 통신의 등장으로 삐삐에 대한 호출영역이 추가되는 등 한차원 높은 고품격의 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미디어는 지난 1월 이미 전국 무선호출망 사업자인 SK텔레콤과 망간 상호접속에 관해 합의한 바 있으며 천리안, 하이텔, 나우콤, 유니텔 등 PC통신업체와도 이같은 계약을 체결, 무선데이터 활용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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