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금융위기대책위에서 밝혀

한나라당은 4일 금융위기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승수)를 열어 세수확대와 국채발행 등 적극재정을 통한 물류사회간접자본과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신용보증기관의 신용보증을 허용하고, 중견기업 금융지원 특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고금리가 지속될 경우 기업들의 부도가 속출하는 만큼 국내 평균 금리수준을 지난해 10월 수준으로 IMF와 재협상해야 한다고 김대중 당선자에게 촉구했다.
금융위기대책위 관계자는 “IMF와의 협상으로 외국기업의 국내기업인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의 우량기업이 마구잡이로 외국기업에 넘어가는 사례를 막아야 한다”며 “단기금융시장 완전개방과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한 제동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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