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계 애로해결에 최선 다하겠습니다

새해부터 한국물류협회에 경사가 겹쳤다. 사무실을 확장하여 이전한데 이어 유희열(44) 관리부장이 건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기 때문이다. 유부장은 지난 73년 대한통운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약25년을 일해왔다. 이번 수상은 물류관리사 자격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물류전시회와 물류대상시상식을 탈없이 치뤄냈다는 평이다. 또한 협회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소감은.
개인적으로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 지난 1년간 협회내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결과로 생각하며 건교부 관계자과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협회에서으 주요업무와 애로점은.
관리부장으로 총회`이사회,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 수지관리, 회원가입 및 사후관리, 총무인사 업무와 정부위탁 업무 등 물류관리사 자격시험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근래 IMF 한파로인해 기업경영의 어려움으로 회원사중 일부가 탈퇴하고 있어 상당히 안타깝다. 회원에 대한 다양한 물류서비스 확충으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겠다.
*제1회 물류관리사 자격시험를 무난하게 치뤘다는 평이다. 준비중에 어려웠던 점은.
정부가 협회에 위임한 자격시험으로 첫회를 치루었던만큼 준비 및 시행과정상 응시원서 우편 접수자 처리와 학교가 방학중이어서 시험장소 선정 및 감독관 위촉업무 등이 힘들었다. 차기 시험에는 1회 시험시행상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공정하고 엄격하면서도 응시생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물류관리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위해 협회가 노력하고 있는 것은.
물류관리사 취업알선센터의 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합격자들이 작성한 합격자카드를 토대로 DB구축작업을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기업과 합격자들간의 물류인력 취업 연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합격자들이 물류현장에서 전문성을 갖고 실무에 임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 교육업무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협회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은.
물류관리사로 배출된 인력의 역할 제고 대책 강구와 물류자문회의 구성운영으로 참여와 전문성을 고양토록 할 계획이다. 또 2회 물류관리사 자격시험의 공정한 수행과 올해 국제물류전의 통합개최에 주안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물류업계에 당부하고 싶은 것은.
IMF체제의 위기상황에서 우리 물류업계의 애로점은 한층 더할 것이다. 앞으로는 물류비 절감 경영체제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물류혁신모델 개발과 활용이 절실히 요구된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술개발과 전문인력이 채용 및 지속적인 물류혁신 노력은 필요하다고 본다. 협회에서는 물류업계의 애로사항 타결과 업계의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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