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세계적 종합물류회사로”

물류 전분야에 걸쳐 사업 확장
경쟁력 제고 위해 톱프로 운동전개

기업이념인 “좋은 기업”의 구현을 위해 “21세기 세계적인 종합물류 회사, 생활문화서비스 회사”를 비전으로 하는 동부고속이 지난 11월 26일 창립 26주년을 맞았다.
이날 이재희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장개방에 따른 무한경쟁체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 영업력을 개발하고 국제영업기반의 확보 등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하는 한편 “유통, 식 등을 담당할 생활문화사업은 내년 98년부터 외식업과 건물관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시하여 역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자”고 덧붙혔다.
동부고속은 그동안 여객 및 화물운송, 철도소운송, 특수자동차, 해상화물운송, 항공화물운송 등 운송 각 분야별 사업을 비롯, 항만하역업, 보관업 등 물류 전 분야에 걸쳐 사업을 확장해 오고 있다.
작년에는 세계 10대 선사인 MSC사와 컨테이너 취급 계약을 성사시키고, 철도를 중심으로 한 물류거점 확보 등 물류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외에도 렌트카사업과 프랑스 수입차인 푸조 판매사업을 올해부터 개시함으로써 새로운 영역에 도전, 사업다각화를 도모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전 임직원의 의식개혁을 통한 실질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T-PRO(탑프로)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 운동은 최고의 전문가(Top Professional), 최고의 생산성(Top Productivity), 최고의 방법(Top Process), 최고의 약속(Top Promise), 최고의 이익(Top Profit)을 5대 추진과제로 한다. 또한 각 개인의 실질적인 개선과 개혁을 이루며 앞서가는 조직과 문화속에 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적인 경영혁신 운동이다.
최근에는 사업본부제와 팀제에 맞는 새로운 제도를 개발해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는 95년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본부제를 도입했으나 의도한 만큼 자율 책임경영이 조직 전체에 뿌리 내리지 못했다고 판단, 조직 구성원들의 의식과 행동 또한 적절하게 변화될 수 있도록 각 사업본부장의 책임 아래 2001년 중기발전 계획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동부고속은 2001년 비전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한편 필요한 인재를 과감히 충원하여 사업추진의 기반을 조속히 달성할 계획에 있으며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정보자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개발중에 있다.
이 밖에도 전사원들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재교육을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마련, 각 업무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습득케 하고 각 개개인의 자기계발에 힘쓸 수 있는 풍토 및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동부고속은 앞으로 한차원 높은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존의 영업 한계를 탈피, 사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세계적인 종합물류회사, 생활문화서비스회사로의 자리를 굳혀가기 위해 전사원이 일심동체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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