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와 정보 공유, 리드타임 30% 단축

대우전자(대표 裵洵勳)는 생산성 향상의 일환으로 조달물류 ‘원터치(ONE-TOUCH)시스템’을 도입,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대우전자는 협력업체로부터 들어오는 부품의 전표를 모두 없애고 생산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전산시스템을 통해 부품조달, 납기, 생산, 대금지금 등 정보를 협력업체와 공유하고 재고 및 재공수를 감축하고, LOT별 일일 결산이 가능해 연간 약 30억원 이상의 경비를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조달물류 원터치시스템은 기존에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구입할 때 직접 납품하는 업체뿐 아니라 외주가공업체까지 이중으로 관리하던 부담을 제거, 최종 부품납품업체만을 관리하여 물류관리의 일원화를 정착하고 관리의 비효율을 최소화해 리드타임을 30% 이상 단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우전자는 전표입력을 제로화하는 무전표시스템을 정착시켜 전표등록시 부품코드, 금액, 수량 등의 오기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재고 및 재공품을 제로화함은 물론 외주가공부품 직공급 물류체계를 구축, 인력을 절감하는 등 원가를 대폭 절감하여 효율적인 물류체계를 갖추게 됐다.
한편 대우전자는 탱크주의 도약운동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운영되는 조달물류정보시스템인 ‘DAWIN''으로 공장간 조달물류 정보를 공유, 조달 리드타임을 90% 가까이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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