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내달 1일부터 본격 판매예정

디지털TRS망 이용 물류.배차효율 극대화

(주)서울TRS는 국내최초로 GPS 신호를 이용한 차량위치추적시스템을 디지털 TRS망을 통해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디지털 TRS망을 이용한 실제 상용화는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TRS는 내달 1일부터 차량관제시스템의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TRS가 상용화 개발에 성공한 ‘차량관제시스템’은 지구상공을 돌고 있는 24개 인공위성으로부터 GPS신호를 받아 운행중인 차량의 위도, 경도를 계산하여 관제본부에 디지털 TRS망을 통하여 송신하고 관제본부의 관제PC상의 전자지도상에 해당위치를 표시하게 된다.
서울TRS 관계자는 “이 차량관제시스템은 물류, 택배 및 제조업체 등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어 자사의 차량들이 현재 어디에서 어떠한 상태에 있는가를 관제PC 모니터상의 전자지도상에 일괄적으로 표시되므로 물류 효율과 배차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관제시스템에는 주요 건물, 도로, 지역명 등이 표기된 5,000:1 축적의 대한민국 전자지도, GPS 인공위성으로부터 GPS신호를 수신하여 신호를 1차 가공한 후 디지털 TRS망으로 전송하는 GPS수신기를 장착하고 있다. 또 GPS 신호를 에러없이 관제본부의 수신 안테나로 전송하는 디지털 TRS 팔도콜망과, 수신된 GPS 신호를 2차 가공하여 전자지도상에 디스플레이하는 관제S/W, 관제본부에서 차량 및 운전자 관리를 일괄적으로 할 수 있는 관리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서울TRS는 11월 1일부터 차량관제시스템의 본격 판매할 예정이며 현재 예약판매를 받고 있는 중이다. 서울TRS는 상용화에 앞서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KOEX전시장에서 개최된 97서울국제첨단물류산업전에서 국내 최초로 시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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