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 시작…“영세 판매자 배송비 및 배송관리 부담 덜 수 있어”

쿠팡 마켓플레이스가 1인 판매자, 소상공인들이 소규모 배송을 더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배송 규모가 작은 영세 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배송 물량이 적은 1인 판매자나 스타트업, 영세 소상공인은 대형 택배사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하기 힘들어 판매자가 직접 편의점, 우체국 등에 찾아 비싼 요금을 지불하는 등 고객 배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불편함이 있다.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은 월병 배송 건수가 적은 소규모 판매자도 부담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는 매월 500건까지 최저수준의 비용으로 ‘한진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월 300건을 4000원 정도의 택배비를 지불하며 판매하던 소상공인이 프로그램을 신청할 경우 최대 50만원 가량의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규 가입자는 신청 승인일로부터 3개월간 배송비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쿠팡의 판매 관리시스템(Wing)을 통해 택배사 관리 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 배송예약, 송장 발행, 배송상탱 확인 등 전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판매자가 평일 오후 3시 전에 배송 예약을 신청할 경우 당일 픽업이 가능하고 운송장 프린트 등 별도 프로세스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미 오브라이언 쿠팡 마켓플레이스 디렉터는 “영세 소상공인도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으로 대형 택배사의 택배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을 통해 영세 판매자들이 배송비와 배송 관리의 부담은 덜고, 비즈니스 성장에 더욱 집중하길 바란다”며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앞으로도 판매자들의 빠른 성장과 판매 경험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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