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내 자격검정 통한 배송전문가 양성…‘로켓배송 서비스 질 높일 것“

쿠팡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사업내 자격검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우수기업 수상이 전문성을 갖춘 6000여 명의 CS배송전문가를 양성해 배송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친구는 쿠팡이 직접 고용한 배송직원으로 주5일 52시간 근무와 연 130일 휴무 제공 등의 근무조건을 갖고 있다. 택배기사와 달리 쿠팡친구에게는 차량을 비롯해 유류비, 통신비, 의료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쿠팡은 올해 상반기에만 고용 인원을 2배 가까이 늘려 현재 1만 명이 넘은 쿠팡친구가 근무 중이다.

‘CS배송전문가’는 2019년 사업 내 자격검정 인증제도로 도입된 국내 최초의 배송 관련 자격증으로 직업능력에 따라 2단계로 구성된다. 쿠팡친구로 입사해 직무 교육을 받고 직무이론, 운전이론, 운전실기 등 테스트를 통과하면 CS배송전문가 프레시 자격증을 받게 된다.

일정 근속기간과 업무 성과를 충족하면 교육 프로그램 수료와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CS배송전문가 시니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검정이 실시된 2019년 5월 이후 5,793명이 CS배송전문가 프레시, 627명이 CS배송전문가 시니어 자격을 획득했다.

남기영 쿠팡 트레이닝 디렉터는 “쿠팡친구가 더 좋은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음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송 숙련도와 안전운전, 고객응대 등 쿠팡친구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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