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9일 단축…중국, 동남아 물동량 증가 및 신규항로 유치 주효

인천항 컨테이너 월별 처리량이 3개월 연속 신기록을 기록 중인 가운데 최단기 200만TEU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가집계한 결과 지난달 19일, 200만TEU를 돌파해 지난해 200만TEU 달성일인 8월 28일보다 9일이나 단축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가집계한 결과 지난달 19일, 200만TEU를 돒파해 지난해 200만TEU 달성일인 8월 28일보다 9일이나 단축됐다고 밝혔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3년 12월 6일 최초로 200만TEU를 기록한 뒤 매년 물동량이 증가해 200만TEU 돌파일은 계속 앞당겨 지고 있다.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는 컨테이너 전체 물동량 처리비중 중 78%를 차지하는 중국, 베트남, 국내 타항 물동량의 증가와 함께 5개의 신규항로 유치로 동남아 지역 간 서비스 범위와 빈도가 확대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5월부터 재개 중인 미주항로가 ‘The Alliance’에 의해 운영되면서 선박 대형화에 따른 안정적인 화물유치가 가능해진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IPA는 하반기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온라인 포트마케팅 등 비대면 마케팅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해 중국 및 동남아 항로서비스가 더욱 강화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면서 “물동량 증대와 더불어 더 많은 고객들이 물류비용 절감과 질 높은 항만물류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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