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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사고를 줄여라’, 각종 캠페인 활발
화물차 안전운전 환경 위해 반사 띠, 안전운전용품 등 배포 나서
석한글 기자 | hangeul89109@klnews.co.kr   2020년 09월 16일 (수) 08:44:24

2018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등록된 전체 차량 대수는 2,300만대로 이중 화물차는 약 360만대, 15.5%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화물차로 인해 발생하는 비율은 24.3%로 등록 대수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의 자료를 살펴보면,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4년 22만 3552건에서 2018년 21만 7148건으로 연평균 0.7%씩 감소했지만 화물차는 오히려 3.1%씩 증가했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도 연평균 5.6%씩 감소했지만 화물차는 2.0% 증가하는 등 오늘도 도로 위에서 크고 작은 화물차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화물차 사고의 경우 차량 특성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 등을 포함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정부는 물론이며 기업 등이 나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CJ대한통운, 야간 시인성 높인 반사 띠 부착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경기 광주경찰서와 체결한 ‘교통안전 캠페인’의 목적으로 지역사회 교통안전을 위해 ‘형광 반사 띠 부착 캠페인’을 통해 곤지암 메가허브 터미널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화물차 100여대의 옆면과 뒷면에 형광 반사 띠를 부착했다.

이번에 부착된 형광 반사 띠는 빛을 반사해 어두운 야간의 시인성을 높인 제품으로 반사된 빛은 차량의 윤곽을 알아볼 수 있게 해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야간 추돌사고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에 부착한 형광 반사 띠는 반사지 제조 및 판매 전문 기업인 ‘미래나노텍글로벌’이 제작한 제품으로 형광 반사 띠가 빛을 반사해 어두운 야간의 시인성을 높여 차량의 윤곽을 알아보고 위치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부착된 형광 반사 띠는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야간 추돌사고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실험결과에 따르면 형광 반사 띠 부착 시 100m 후방에서의 시인성은 4.4배, 150m 거리에서는 15.2배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물차 형광 반사 띠 부착은 지난 4월 경기 광주경찰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슬로건부터 스티커 제작·보급까지 ‘안전문화’ 확산 앞장
고속도로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도로공사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차 사고를 줄이고 안전운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화물차 안전운전 슬로건 제작·선포, ‘잠 깨우는 왕눈이’ 스티커 등을 개발해 보급·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월, ‘화물차 안전운전,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힘입니다’를 화물차 안전운전 슬로건으로 공개했다. 이번 슬로건은 화물차 안전운전을 통해 모두의 안전을 지키자는 의미로 도로전광판과 현수막, 배너 등을 활용해 홍보한다.

   
   ▲ 지난 7월, 한국도로공사가 공개한 안전운전 슬로건  

또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 협의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안전 대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화물차 운전자 1만 명의 동참을 목표로 전국 휴게소와 화물차 라운지 등에서 ‘화물차 안전운전 실천’ 서약 캠페인을 벌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슬로건 등을 통한 홍보 활동 외에도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잠 깨우는 왕눈이’ 스티커를 개발해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잠 깨우는 왕눈이’는 눈 모양의 반사지 스티커로 주간에 는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스티커로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약 200m 후방까지 반사해 전방주시 태만, 졸음운전을 예방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주요 휴게소에서 화물차, 버스를 대상으로 ‘왕눈이’ 무상 부착 운동을 진행하고 고속도로 운행이 많은 화물운송업체와 고속·광역버스 회사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왕눈이가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해 후미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화물맨 등 화물차 안전운전 캠페인 진행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산업재해 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공감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는 휴가철에 맞춰 화물차 운전자들은 물론이며 일반 운전자들에게도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배포하는 안전운전용품 세트에는 졸음방지용 껌과 사탕, 아이스 패치, 손 지압기, 휴대용 목베개, 차량용 햇빛 가리개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안전운전용품 세트 외에서도 각종 벌레로 인해 오염된 차량의 앞 유리를 세척해 주는 클린 서비스 등을 실시해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화물정보 플랫폼 ‘화물맨’은 아아나비와 함께 화물맨이 무료로 배포하는 고휘도 반사 재질 스티커의 차량부착 유도를 통해 안전한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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