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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초월 배송직원 지원나선 쿠팡, 경쟁업계 '난감'
자녀 어린이집부터 대학교까지, 본인 대학학비 200억원 지원, 자기계발 장려나서
손정우 기자 | 2315news@klnews.co.kr   2020년 09월 14일 (월) 15:28:40

온라인 유통 물류기업 쿠팡이 200억원의 자체 기금을 마련해 자사 배송현장 직원인 쿠팡친구(쿠친)와 이들의 자녀 학자금 및 보육비 지원에 나서자 관련업계가 난감해 하고 있다. 특히 전체 배송 물류시장에서 유일하게 현장 배송직원을 직접 고용하고, 이들과 이들 자녀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까지 나선 쿠팡의 향후 행보가 어디까지 확대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쿠팡과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택배업계의 경우 배송직원들의 직접 고용과 이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에 놀라는 기색이다.

   
 
   
 
지난달 ‘택배 없는 날’에 방영된 쿠팡의 영상광고에서는 물류 배송업계 유일의 주5일 52시간 근무와 연 130일 휴무 제공 등의 근무 조건이 소개돼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타 택배기업 배송기사와 달리 쿠친의 경우 배송차량을 비롯해 유류비, 통신비는 물론 의료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쿠팡의 일선 배송직원에 대한 차별화도 향후 시장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일선 택배기업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에 마련되는 200억원의 기금은 쿠친 자녀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보육비 지원을 비롯해 대학 학자금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친 본인을 위한 4년제 대학 학위 취득 지원 제도를 마련함과 동시에 기존 운영해 오던 국내 4개 사이버 대학과 연계한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 감면 제도를 확대, 학업 성과에 따라 전액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자기계발을 원하는 쿠친들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쿠친은 안전 물류배송을 통해 K방역의 버팀목이 되어왔다”며 “기금 마련을 통해 이들과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본인의 자기개발도 꿈 꿀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접점에서 가장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공을 들여온 쿠팡이 자사의 일선 배송근로자들의 배려와 지원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며 “당장 쿠팡과 같은 혜택을 주긴 어려워도, 택배 및 생활물류시장에서 쿠팡의 선한 노력이 확산되는 계기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택배사 관계자는 “CJ대한통운등 국내 택배시장에서도 일선 배송 근로자들의 건강검진과 자녀 학자금 지원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 왔다”며 “쿠팡의 이번 조치로 배송직원들에 대한 혜택등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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