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3일까지…11월, 우선협상대상자 2인 선정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가 인천 북항배후단지(북측)를 목재·제조 중심의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운영하기 위해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2차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이번 공고는 북항배후단지(북측) 총 7개 필지 중 2개 필지(총 42,399㎡)에 대한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5월 1차 입주기업 모집에서 3개 기업을 선정한 이후 4개월 만이다. 특히, 중복 입찰을 금지했던 기존의 입주기업 선정공고와 달리 최대 2개 필지까지 중복 입찰 신청이 가능해 입주희망기업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단, 중복 선정은 불가능해 2개 필지에 참여해 모두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사업신청인은 입주를 희망하는 1개 필지만 선택해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기업 선정 안내서에 따라 다음 달 2일에는 사업참여의향서를, 다음 달 26일에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류를 IPA 해당 부서로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IPA는 사업신청서류 접수 마감 후 7일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중 필지별 1인, 총 2인의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입주대상기업 선정 업체는 이후 사업추진계약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상부시설물 설치 및 운영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 내 ‘입찰정보 바로가기’의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