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구난·해양오염사고 등에 적극 대응 노력 인정받아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 부산지사(지사장 강흥묵)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개최한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지사는 부산항에서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시 매년 10여 차례 이상 긴급 구난 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해양오염사고 때도 적극 대응해 항만의 안전과 해양오염방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초에는 부산 앞바다에서 유조선이 표류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지사 예선이 긴급 출동, 구난작업을 수행하며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지사는 24시간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철저한 방제대응태세를 구축하는 한편, 노후 어선 기관실 점검과 어민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양오염 예방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흥묵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항을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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