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IT 솔루션 전문업체 싸이버로지텍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2차)’ 주관기업으로 선정, 과제수행을 위한 협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싸이버로지텍은 AI 국책 사업 추진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외과학교실과 소화기계암(위암, 대장암)에 대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본 AI 국책 사업은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의료 관련 지능정보기술 개발 및 의료정보산업의 육성을 위해 △위암·대장암 학습데이터 구축 및 개방적인 이용환경 제공 △AI 알고리즘 개선 △최적화 기반 응용서비스 개발 및 효용성 검증 △AI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반 조성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가톨릭 8개 성모병원 외과 총책임 윤상섭 주임교수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및 응용서비스를 통해 암 질환 조기 발견, 암 치료의 우선순위 결정 자료, 암 질병 모델링 생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암 질환 연구 및 국민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승 싸이버로지텍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가톨릭성모병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 인공지능 의료 응용서비스를 개발, 싸이버로지텍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신사업 비전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