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한국해양대 등 5개 기관 참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항만시설 유지․관리의 스마트화로 항만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원활한 항만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2일 오전, 한국해양대학교 5층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시 등 4개 유관기관과 함께 ‘항만시설물 스마트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BPA를 비롯하여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 부산광역시(박성훈 경제부시장),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재)부산테크노파크(원장 최종열), 총 5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항만시설물의 유지․관리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하여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도 부합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5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ICT 기반의 항만시설물 스마트 유지관리를 위한 데이터 체계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모든 항만시설물의 유지보수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스마트 항만시설의 유지보수를 위한 테스트베드 지원 △유지관리 체계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관련 시스템의 보급 및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남기찬 사장은 “BPA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기반으로 부산항의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항만시설에 대한 스마트 관리체계 도입은 항만에 새로운 혁신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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