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및 인프라 통해 맞춤형 물류서비스 제공

CJ대한통운이 KOTRA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입과 해외 현지 물류를 지원한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 부회장 박근희)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KOTRA)의 해외물류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 해외 물류 지원에 나선다.

KOTRA 해외물류네트워크 사업은 해외 현지에 독자적으로 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들이 협력물류회사의 물류센터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중소·중견기업은 모든 화물에 대해 국제물류, 물류센터 보관, 해외 현지 육상운송 등 종합 물류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CJ대한통운은 국내와 해외 현지 상담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화물 특성과 물량, 국가에 가장 적합한 공동물류센터 거점과 물류과정을 제안한다. 중소·중견 기업은 이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상품 판매와 개발, 마케팅에 주력할 수 있게 됨으로써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전 세계 40개국 154개 도시 278개 거점이라는 CJ대한통운 해외법인과 글로벌 패밀리사들, 해외 630여 개 물류센터와 6만여 대에 이르는 운송차량을 통해 신뢰도 있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KOTRA 등 다양한 기관들과 힘을 합해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해외 물류를 도움으로써 이들 기업이 해외에서 경쟁력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수출 강국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KOTRA와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협업해 화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을 위해 특별 전세기를 편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인천-충칭 전세기를 주관했으며 10개 수출 기업의 반도체와 관련 자재들을 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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