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고박 및 화재 예방 등 점검…8월 말까지 진행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이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99개 방제창고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해 전국 어촌계 및 주요 항만에 설치되어 있는 방제기자재 보관 창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양환경공단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국 방제창고의 창고 고박상태 및 화재 예방 상태, 비상대응 연락망 게시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마 기간 동안 폭우와 강한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창고의 운영 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특히 비탈길 등의 위험지역에서 비위험지역으로의 이동배치 필요성 여부도 함께 살핀다.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에 대비 및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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