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아마존 견제 위해 전자상거래 인수·합병 지속

미국 최대 규모의 유통업체 월마트와 캐나다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가 업무 제휴를 맺고 영향력 확장에 나섰다. 이번 제휴를 통해 쇼피파이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업체들은 월마트닷컴에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월마트는 지속적인 전자상거래업체 인수 및 합병을 통해 아마존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지난 2016년, 제트닷컴을 인수한 데 이어 2018년에는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플립카트를 인수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는 “이번 두 회사의 업무 제휴가 물류나 재고관리 등으로 이어진다면 현재의 아마존 독주체제를 견제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니혼게이자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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