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냉열 활용 초저온 물류단지 조성 투자자와 관련 물동량 유치에 재시동

인천신항배후단지가 콜드체인 특화구역으로 지정돼 다시 한번 우선협상대상기업 찾기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해양수산부의 ‘인천신항배후단지 콜드체인 특화구역’ 지정에 따라 투자기업 유치를 조속히 진행해 연내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PA는 이번 특화구역 지정에 따라 최대 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투자 유도와 물류센터 내 LNG냉열을 재활용하는 신기술 적용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투자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관련 투자 절차 등을 담은 안내서를 6월 초에 공식 배포할 계획이다.

IPA는 2019년 입주기업 선정을 재추진했지만 지원기업 중 LNG냉열 활동 기술력과 초저온 화물 유치 및 투자능력 등에 적합한 기업을 찾지 못했으며 높은 관심을 표명한 기업은 공모에 최종 참여하지 않는 등 배후단지 입주기업 선정방식의 한계를 경험했다.

인천신항배후 콜드체인 특화구역에서는 기업이 초저온 화물특성에 맞춰 투자규모 및 방식 사용 면적 등을 자유롭게 하는 유연한 기업 유치 방식이 적용되며 향후 화물 유치 실적에 따른 특별 인센티브 제공 등이 가능해졌다.

IPA 관계자는 “향후 특화구역에 대한 기업의 투자를 연내에 조속히 마무리하고 물동량 및 고용에 대한 새로운 성장 모멘템을 다시 한번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신개념·녹색물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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