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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기추진선박, 더 안전하게 관리하세요”
‘전기추진 선박기준’ 제정 및 고시…전기추진 안전요건 한층 강화
김재황 기자 | jhzzwang@klnews.co.kr   2020년 05월 22일 (금) 12:38:37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전기추진선박의 성능과 안전기준 등을 정한 ‘전기추진 선박기준(해양수산부 고시)’를 제정, 고시했다.

이번에 고시한 ‘전기추진 선박기준’은 기존 잠정기준을 대체해 마련된 정식기준으로 적용대상 선박을 대형선까지 확대하고 일부 설비의 안전요건을 강화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 기준은 배터리(리튬이차전지)에서 발생한 전기에너지를 선박의 주전원이나 추진용으로 사용하는 전기추진선박에 적용된다.

이 기준에 따라 앞으로는 배터리의 폭발 및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설비의 성능요건을 상세히 정해야 한다. 또 전기추진설비가 고장나더라도 항해·소방설비 등 주요설비는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게 설계되어야 한다. 아울러 전기추진설비의 비상시 차단 및 경보요건, 냉각시스템 설치 등 추가적인 안전요건이 마련됐으며 해당 설비의 검사항목과 주기를 정해 선박 건조 후에도 안전하게 유지 및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전기추진 선박기준에는 포함되지 못했으나 앞으로 수소 등 연료전지 선박에 대한 안전기준도 순차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기준 제정이 친환경선박으로의 전환 확대를 위한 제도적 토대 역할을 해 친환경선박 건조와 보급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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