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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물류 앞당길 ‘기업 전용 통신서비스’ 등장
LG유플러스, ‘기업형 5G 통신 서비스’ 출시
김재황 기자 | jhzzwang@klnews.co.kr   2020년 05월 21일 (목) 14:06:04
   

LG유플러스가 물류창고·항만·병원·공장 등 산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앞당길 스마트폰 5G망과 분리된 ‘기업형 5G 통신 서비스’를 선보여 주목된다.

5G 기업전용망은 점포·사무실·공장·금융영업점·제조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기기(센서, 로봇, PDA, 지능형 CCTV 등)나 업무용 단말(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통신 데이터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로 △통신 속도 및 안정성 △서비스 커버리지(지역) 유연성 △트래픽 암호화 기반의 보안성 △데이터 비용 절감 등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일반 5G 상용망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공률이 높아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항만 크레인 조종이나 지뢰제거용 굴착기 운용과 같이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산업에 적합하다. 또 현장 및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센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실시간으로 수집해 불량품 자동 검수 등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지원한다. 통신 서비스 제공 방식의 선택지도 다양하다. 사업장 환경에 따라 지정된 건물이나 일정한 지역 내에서 데이터를 쓸 수 있으며, 특정 단말을 장소 구분 없이 전국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5G 기업전용망은 보안성도 뛰어나 회사나 사업장의 정보를 전송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일반적인 5G 상용망과 물리적으로 분리된 서버와 교환기를 사용하고, 모든 트래픽을 암호화로 전송한다. 이 같은 폐쇄적 5G망에서는 사전 승인받은 단말기만 접속을 허가받을 수 있어, 공정 데이터·의료 차트·전자 청약과 같이 보안이 필수적인 데이터 처리도 안심하고 할 수 있다.

유선망 대비 50%의 데이터 비용 절감 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5G 기업전용망은 와이파이망이나 인터넷망 이용 시 들어가는 구축·유지·보수 비용을 덜 수 있다. 전국 서비스가 가능해 신규 사업장이나 점포가 생기더라도 추가적 통신망 구축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기업 고객이 계약한 데이터 총량 내에서 각 사업장 및 단말기 데이터를 공유해서 쓸 수 있어 ‘가족결합’과 같은 가격 인하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는 “최근 GS EPS부터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 부산항만공사, LG 계열사 협업까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5G 기업전용망을 검증하고 실증해왔다”라며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업형 U+5G 확산의 발판으로 삼고, 스마트 팩토리·학교·병원·항만·물류가 대중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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