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월 말에서 코로나19로 연기…구체적 일정은 이달 중 확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당초 이달 말, 경북 울진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를 7월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실천에 동참함과 동시에 기념식 장소인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의 개관 일정(7월)에 맞춰 바다의 날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욱 크게 하기 위함이라고 해양수산부는 설명했다.

바다의 날 기념식의 규모와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의 개관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국제연합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12일,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상북도 울진군’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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