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상호협력 체계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사회 동반성장 도모

CJ대한통운이 경기 광주경찰서와 함께 ‘형광 반사띠’ 부착을 통해 지역사회 교통안전 문화 확장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8일 경기 광주경찰서와 지역사회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CJ대한통운과 경기 광주경찰서 간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 확립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야간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화물차 옆면과 뒷면에 ‘형광 반사띠’를 붙이는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다. ‘형광 반사띠’는 야간에 빛을 비추면 이를 반사하여 차량의 위치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하도록 돕고, 100m 후방에서의 시인성을 4.4배 이상 높이는 역할을 한다. CJ대한통운은 우선적으로 경기도 광주를 정기적으로 오가는 화물차 40여 대에 ‘형광 반사띠’를 부착해 야간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 광주경찰서 교통안전 전문가 방문 교육을 통해 교통법규 및 안전운전 수칙에 관해 설명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진행했던 경기도 광주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광주경찰서 및 교육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보행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자주 다니는 학교 통학로 구간에서 보행자와 차량을 안내하는 교통정리도 실시한다. 또 교통안전 수칙이 쓰여 있는 가방고리,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 안전우산, 가시성을 높여주는 형광 가방 덮개 등도 함께 나누어 주는 등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야간 운전 중에도 잘 보이는 형광 반사띠 부착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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