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카고 엑설런스 어워드’서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어워드’ 수상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 대한항공이 세계 최고 권위의 물류 전문지인 ‘에어 카고 월드’가 주관하는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임원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여객기들을 화물전용기로 활용하기로 한 바 있다. 그 결과 올 일사분기 화물운송량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년과 비교해 8% 이상 증가하면서 현재 대한민국 수출 산업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비롯한 의약품 수송을 확대하면서 전 세계 보건 향상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산업 전체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기간산업으로서 대한항공의 화물사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신화물시스템을 도입해 화물 예약과 영업, 운송, 수입관리 전반에 대해 원스탑서비스를 제공해온 대한항공은 약품 항공화물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