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 확장 된 신규 공장, 생산력 강화 주력 할 것

쑤저우 지역에 지어질 새 공장 조감도
인터롤이 중국 쑤저우 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현지 공장을 2022년까지만 운영하고 같은 지역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한다.

새로 설립될 공장은 100% 인터롤 자사 소유로 기존 위치에서 남서쪽으로 약 12km 떨어진 쑤저우 산업 단지(SIP - Suzhou Industrial Park) 개발 구역에 위치할 예정이며 약 22,000㎡ 면적으로 구성돼 활용 가능한 공간이 기존대비 2배 늘어날 전망이다. 인터롤은 이를 위해 총 1억 8,100만 위안(한화 약 314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공장 개발이 완료되면 확장 이전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향후 성장과 생산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새로운 공장의 생산은 2022년 상반기부터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공장 설립을 통해 인터롤은 APAC(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늘어나는 인터롤 제품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물류시스템 기반 확장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 부가적인 서비스를 원활하게 공급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쑤저우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주요 시장은 중국, 동남아, 한국 및 호주이다.

벤 시아(Ben Xia) 인터롤 그룹 APAC 지역 본부장은 “우리는 역량 향상과 새로운 생산 프로세스가 접목된 최첨단 공장을 가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고객과 직원 양쪽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새로운 공장에는 쇼룸과 실험실 뿐만 아니라 트레이닝 센터 또한 마련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산 프로세스는 인터롤의 모든 제품 영역을 아우를 것이며 그 외에도 쑤저우 공장은 Regional Center of Excellence for Techno-polymers and Subsystems(테크노 폴리머 및 서브-시스템을 위한 우수센터)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새로 생산을 가동할 때 자동화 및 반자동화 프로세스를 구현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포착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새 공장에서는 각 지역 고객들을 위해 납기일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